TEAM GARMIN 서하얀 선수의 이야기, fēnix 8과 다시 한계를 넘어서는 방법

TEAM GARMIN 하이브리드 선수 서하얀의 이야기

부상으로 멈춰야 했던 시간. 다시 대회에 설 용기를 얻기까지.

그리고 이제는 선수이자 코치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TEAM GARMIN 소속 서하얀 선수.

서하얀 선수는 하이브리드 레이스 선수로 활동하는 동시에 여성 전문 트레이닝 센터 ‘하얀짐’을 운영하며 직접 회원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서하얀 선수가 하이브리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선수이자 코치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리고 fēnix 8을 활용해 자신의 훈련과 컨디션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TEAM GARMIN 서하얀 선수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TEAM GARMIN 소속 하이브리드 선수 서하얀입니다.

저는 하이브리드 레이스 선수로 활동하고 있고, 서울 망원동에서 여성 전문 트레이닝 센터 ‘하얀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2. 현재 TEAM GARMIN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데, 활동하며 참여했던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과 그 이유를 들려주세요.

저는 하이브리드 방콕 레이스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가민 소속이 된 이후 처음으로 참여한 해외 일정이기도 했는데, 여러 나라에서 온 가민 선수들과 함께 팀으로 대회에도 출전하고 같이 밥도 먹고 쉐이크아웃 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대회 기간 동안 가민 하우스에서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위해 마사지부터 음식까지 정말 많은 지원을 해주셨는데, 그 부분도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대회 당일에는 가민 관계자분들이 정말 한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해주셨어요. 힘든 순간에 현장에서 그렇게 크게 응원해주시는 걸 보니까 저도 정말 힘이 많이 났고, 그때 느꼈던 감사함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 있어요.

그래서 여러 행사 중에서도 저에게는 하이브리드 레이스 방콕이 가장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TEAM GARMIN 서하얀 선수

Q3. 크로스핏을 하시다가 하이브리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크로스핏을 하면서 한 번 큰 부상을 겪었어요. 수술을 하고 재활을 하면서 몸도 몸이지만 마음적으로도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내가 다시 예전처럼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도 굉장히 컸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저는 저 자신을 마주할 용기가 없었어요. 다시 잘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회피하면서 몇 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고, 지금 생각하면 그게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예요. 그때는 저 자신을 믿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하이브리드 레이스를 알게 됐어요. 하이브리드 레이스 스테이션 동작들은 이미 크로스핏을 하면서 접해본 동작들이라 크게 준비하지 않고 나갔어요. 그런데 제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전환 훈련이 익숙하지 않았던 때라 크로스핏 동작과 비슷하더라도 구성이 달라서 확실히 크로스핏과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고,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그때 여성 프로 싱글 오버롤 3등이라는 결과까지 얻으면서 ‘나도 조금 더 제대로 준비하면 더 잘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계속 대회를 경험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저도 다시 대회라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계속 회피하고 있었는데, 하이브리드 레이스라는 레이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Q4. 크로스핏 중심으로 운동할 때와 러닝을 함께 병행하는 지금은 몸의 변화나 퍼포먼스에서 어떤 차이를 느끼시나요?

확실히 몸의 변화를 많이 느껴요. 아무래도 하이브리드 레이스는 러닝 베이스가 크다 보니까 운동을 하면서 몸이 점점 슬림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유산소성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 체지방도 확실히 전보다 많이 줄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저를 보고 “체구가 많이 작아졌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해주세요.

그런데 신기한 건 그렇다고 해서 파워가 줄지는 않았어요. 점진적으로 체중은 감량되고 있는데 운동할 때 필요한 파워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 저도 좀 신기한 것 같아요. 그리고 확실히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다는 느낌도 많이 받아요. 유산소 능력도 좋아지고 전반적인 몸의 컨디션 자체가 훨씬 좋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크로스핏을 중심으로 운동했을 때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몸은 더 가벼워지고, 퍼포먼스는 유지하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TEAM GARMIN 서하얀 선수의 트레이닝 센터 '하얀짐'

Q5. 현재 여성 전용 ‘하얀짐’을 운영하고 계신데, 선수이면서 코치이기도 합니다. 직접 운동할 때와 회원들을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정말 많은데, 굳이 한 가지를 꼽자면 ‘안전하게’인 것 같아요. 운동을 하다 보면 누구나 욕심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런데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절대 가볍게 넘기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오늘의 내 몸과 내일의 내 몸은 또 달라요.

그래서 항상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잘 반응하고, 욕심내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천천히 성장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부상을 겪어봤기 때문에 더 그런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조급한 마음은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Q6. 처음 Garmin을 사용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변화는 운동 기록을 체크하는 게 하나의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냥 ‘오늘 힘들었다’ 정도로 생각했다면, 지금은 가민을 통해 제 운동 데이터가 계속 쌓이니까 제 퍼포먼스에 대해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심박수나 운동 강도 같은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게 됐어요. 그런 데이터들이 쌓이다 보니까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훈련할지 계획을 세우는 데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감으로만 운동하는 게 아니라 내 몸의 데이터를 보면서 조금 더 똑똑하게 운동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서하얀 선수의 하이브리드 레이스 데이터

Q7. 하이브리드 레이스 훈련 혹은 일상에서 가장 자주 확인하는 Garmin 데이터는 무엇인가요?

훈련에서는 주로 실시간 심박 변화 체크나 하이브리드 레이스 스테이션 구간별 강도 파악을 주로 하고, 일상에서는 리커버리 데이터와 수면 데이터를 가장 자주 확인하는 편이에요.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려면 운동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얼마나 잘 회복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수면 상태나 회복 데이터를 보면서 그날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훈련 강도나 휴식도 조금씩 조절하고 있습니다.

가민 피닉스 8

Q8. 실제 레이스에서 fēnix 8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실제 하이브리드 레이스에서는 주로 Cardio 모드와 HIIT 모드를 활용하고 있어요. 레이스 중에는 각 구간의 운동 강도와 심박수, 전체적인 페이스를 확인하면서 제 컨디션을 체크하는 편입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레이스는 러닝과 다양한 기능성 운동이 반복되기 때문에 훈련 시 HIIT 모드를 활용해서 고강도 구간의 운동 데이터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어요. 레이스 후에는 기록을 다시 확인하면서 페이스와 심박수 등을 분석하고 다음 훈련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서하얀 선수의 Garmin Connect 수면 데이터

Q9.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앞으로의 목표는 저의 한계를 넘어서 싱글, 더블 Elite 15 무대에 서는 것이에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정진해 나가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목표는 하얀짐 회원분들과 함께 행복하게 운동하는 일상을 오래 이어가는 것이에요!

TEAM GARMIN 서하얀 선수와 가민 피닉스 8

Q10. TEAM GARMIN으로서 하이브리드 레이스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한계는 내가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혼자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함께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를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마무리하며,

서하얀 선수에게 하이브리드 레이스는 단순히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는 것을 넘어, 다시 자신을 믿게 된 계기였습니다.

부상 이후 ‘다시 잘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에 대회와 거리를 두었던 시간. 그리고 하이브리드 레이스를 만나 다시 한 번 출발선에 서게 된 경험.

이제 서하얀 선수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 Elite 15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과 데이터를 꾸준히 들여다보며 다음 도전을 준비하는 서하얀 선수의 이야기는, 기록을 향해 달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방향을 보여줍니다.

“스스로를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서하얀 선수가 TEAM GARMIN과 함께 만들어갈 다음 도전을 기대해 봅니다.

서하얀 선수가 사용하는 가민 보러가기